가천대학교 의과대학은 1998년에 설립되었습니다. 60년의 역사를 가진 가천대학교 길병원에 비하면 짧은 역사입니다. 의대 설립 후 초기에 병원과 대학은 주로 교육에 치중하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교육이 자리를 잡으면서 대학의 가장 중요한 임무인 연구에 집중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구체적 방안으로 이길여암∙당뇨연구원을 설립하기로 하였습니다. 2006년부터 준비하여
2년의 노력 끝에 2008년 5월 9일 마침내 개원하였습니다. 이길여암∙당뇨연구원은 가천대학교
의과대학과 길병원의 연구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와 의욕의 상징입니다.
이길여암∙당뇨연구원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연구에 대한 의욕과 의지를 실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첫째, 세계적 석학 유치
둘째, 최첨단 장비 및 시설 구축
셋째, 인류 최대의 적인 암과 당뇨병 연구에 선택적 집중
넷째, 세계와 어깨를 겨누는 최첨단 연구 능력 확보
설립 이래 이길여암∙당뇨연구원은 꾸준한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어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및
길병원의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그 대표적 성과가 전국 40개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 주관 “연구중심병원” 선정 경쟁에서 “선정 10개 병원 중
3위로 선정”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하였습니다. 설립 후 연구원의 연구업적 및 연구능력을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2018년은 가천대 길병원 60주년, 의과대학 20주년, 이길여암∙당뇨연구원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이를 계기로 연구원의 목표인 “독창적 연구와 세계 최고의 기술 개발, 인류의 소망인
암과 당뇨병 정복, 그리고 21세기 의과학 선두 주자로의 웅비!”를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2019년 3월 1일